1백만원 미만의 펜티엄PC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텍컴퓨터, 현주컴퓨터, 삼육정보통신 등 중소PC업체들은 최근 대기업 동급기종 보다 평균 50∼80만원선까지 소비자가를 낮춘 1백만원대 미만의 고성능 펜티엄 PC를 본격 공급하고 있다.
뉴텍컴퓨터(대표 장현)는 펜티엄 1백MHz 이상의 CPU를 탑재한 고성능 멀티미디어PC인 「엑셀홈 멀티」시리즈 2개 기종을 소비자가 88만원∼96만8천원(부가세 포함)에 출시키로 했다.
「엑셀홈 멀티」 2개기종은 인텔 1백20 및 1백33MHz CPU를 채용하고 16MB 메모리와 1.2GB 하드디스크 및 1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지난해 말부터 인텔 펜티엄 1백20MHz를 탑재한 「울트라멀티 PC」를 소비자가격 92만원(부가세 포함)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16MB 메모리와 1.6MB 하드디스크 및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비롯, 32비트 사운드카드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삼육정보통신(대표 정용식)도 최근 인텔 1백33MHz CPU와 8배속 CD롬 드라이브 등을 채용한 보급형 「새턴 900플러스」를 15인치 필립스 모니터를 붙여 99만9천원(딜러가, 부가세 포함)으로 책정, 대량 공급에 나서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1백만원 이하의 펜티엄PC는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은 가격결정은 부품을 대량으로 현금구매, 제조원가를 대폭 낮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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