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대표 장영승)이 올해를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원년으로 삼았다. 이에따라 나눔기술은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그룹웨어, 인터넷, 전자상거래(EC) 등 3개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및 확보,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웨어 분야에서는 워크플로우와 폼프로세싱을 주요 개발분야로 선정, 핵심 컴포넌트 엔진의 보강 및 상품화에 나선다. 시스템통합(SI) 개념의 그룹웨어 공략도 강화해 이 분야 매출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터넷 분야에서는 고급사용자 위주로 가입자간 영상회의, 그룹토론, 시사성 경영정보 등을 제공, 서비스 내용에서 차별화시킬 방침이다. 또 데이터베이스 연계, 정보 검색, 경영정보분석 등에서 여타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쟁력있는 해외 소프트웨어업체들과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EC 분야에서도 95년 인수한 미국 DGI사의 전자문서교환(EDI)분야 가운데 메시징과 문서관리 등 기술을 컴포넌트 상품화하며 EC 솔류션 상품화로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나눔기술은 이같은 세계화 전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그룹웨어 등 3개 사업부,기술연구소,기획부문등 크게 3부분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대표이사 사장은 전반적인 경영책임과 함께 연구소, 기획부문 운영을 담당하며 부사장이 3개 사업부서를 책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장영승 나눔기술 사장은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이 고도화, 대규모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거대기업들과 직접 경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의미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들 거대기업이 미쳐 손대지 못하는 핵심 요소 기술도 많아 이 분야에 전력투구하면 국내 업체들도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기술은 올해 주력인 그룹웨어 부문에서 효과적인 시장공략과 컴포넌트의 상품화를 비롯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보다 약 30%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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