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컬러필터의 수급이 갈수록 불안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컬러필터 생산의 60%를 독과점하고 있는 일본의 돗판인쇄, 大日本印刷 등 양사와 STI, 도레이 등 군소업체들의 생산확대가 TFT LCD업계의 생산설비 투자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컬러필터의 구득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 일 TFT LCD업체가 올해부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5백50×6백50㎜ 규격의 제3기라인의 건설에 들어간 반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열세인 컬러필터 업체들은 이에 대응하는 신규 컬러필터 생산라인의 투자에 미온적이기 때문이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 97% 정도에 그치고 있는 컬러필터의 수요대비 공급률이 오는 2000년에는 86%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컬러필터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국내업계는 현재에도 컬러필터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공급부족이 심화되는 2000년께에는 TFT LCD의 생산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장기적으로 볼 때 TFT LCD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컬러필터의 자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품질과 가격면에서 뒤지지 않는 컬러필터의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LG전자, 가전용 칩 '100만개' 돌파…반도체로 가전 영토 넓힌다
-
2
삼성 파운드리, DUV 쓰는 8나노 공정 '8LPU' 2세대 내놓는다
-
3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검토 공식화…3.5조 달러 '공룡' 탄생하나
-
4
아이오닉9, 2200만원 싸게 산다
-
5
저궤도통신위성 뜨는데 韓, 주파수 등록 2건...ITU 등록 서둘러야
-
6
코스피, 3%대 급락 5500선 마감
-
7
“11만원짜리 밥 먹고 축의금 10만원 냈냐”…따지는 친구한테 1만원 보내주고 절교
-
8
KLA 독점 웨이퍼 계측 시장 균열… '삼성 투자' 우프틱스 한국 진출
-
9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170%↑…AI 성장 최대 병목”
-
10
PC, 메모리 대란 한숨 돌렸다…내년 'AI B2B' 승부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