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할 사람을 찾습니다.』 때 아닌 인력난(難)에 직면한 폴리그램코리아(대표 이홍배)가 새 인물 찾기에 분주하다.
이 회사는 최근 3개월여 동안 경력 5∼7년차의 베테랑급 마케팅부서 사원들이 잇따라 퇴사해 마케팅부서 계장, 대리급 사원들의 자리가 모두 공백상태에 놓였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6월 임금인상 및 복지개선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노사갈등 이후에 심화하더니 최근 클래식부 3명의 계장이 차례로 회사를 떠나 음반기획 및 마케팅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폴리그램은 오늘 팝마케팅 경력자 공채를 실시하는 한편 클래식부문에 대한 인력스카웃 등을 추진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인력유출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의 음반관련 인력시장이 별다른 이동없는 안정된 상태여서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그램의 인력유출이 잇따르자 업계 일각에서는 『사측이 회사의 경영 의도에 충실하게 따라주지 않는 구성원들을 한꺼번에 내보낸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폴리그램의 한 인사담당자는 『자의(自意)에 의한 퇴사였다』며 이같은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나 잇따른 중견인력의 유출이 단순한 노사갈등 이후에 터져나온 것이어서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폴리그램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관련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이은용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현대차, AI·로봇산업협회 부회장사 합류…로봇 생태계 힘 싣는다
-
2
HD현대, 대형 전기추진선 상용화 기술개발 가속
-
3
SK,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수조원 투자 검토
-
4
TSMC, 3분기 매출 전년대비 41% 증가…2나노 비중 확대
-
5
라온텍-에스엔디스플레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차세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협력
-
6
[세미콘 웨스트 2026]엔비디아·지멘스, 차세대 AI 칩 노광 연산 최대 12배 가속… '칼리버·큐리소' 결합
-
7
[세미콘 웨스트 2026]엔비디아,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 가속 '큐포텐셜' 첫 공개… GPU 대비 3배 빨라
-
8
中 나우라,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기업 인수…첨단 패키징 사업 강화
-
9
[세미콘 웨스트 2026]반도체 무게중심, '후공정'으로 이동
-
10
[영상] 노보센스, KES 2026서 산업용·로봇용 반도체 기술 선보여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