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처리시스템 보급 활기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기업등을 중심으로 이미지처리시스템의 보급이 활기를띠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보험사,공공기관,대기업등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각종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효과적으로 저장및 검색하기위해 이미지처리시스템을 본격 도입,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전자화된 이미지 문서도 일반문서나 원본자료와 마찬가지로법적인 효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여 향후 이미지처리시스템의 보급은 더욱확산될 전망이다.

현재 이미지처리시스템의 보급이 가장 활발한 분야중 하나가 신용카드와보험사등 금융업계라고 할 수 있다.

LG신용카드는 신용카드 매출전표와 지로용지 원본을 스캐너로 저장해 온라인으로 검색할수 있는 매출전표자동화처리시스템을 대우정보시스템과 공동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LG신용카드는 이시스템을 전국 48개 전지점에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미도파백화점도 백화점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위해 입회신청서,매출전표등을이미지 파일 형태로 저장및 검색할수 있는 매출전표자동처리시스템을 구축,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동양생명과 삼신생명 역시 전국의 각 영업국에서 접수한 각종 보험 청약서류를 이미지 파일 형태로 저장해 필요시 영업소에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검색할수 있는 보험청약서자동입력시스템을 구축,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국민데이타시스템및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각종 거래 원장및 계약서등을 광디스크등에 저장할수 있는 온라인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은행도 각종 문서와 게약서등을 원본 형태로 입력,온라인으로 제공하고있다.

정보통신부는 각종 방송및 전파관련 문서의 원본을 이미지 파일 형태로 저장및 관리할수 있는 전파방송문서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자원재생공사 역시 자원 재생관련 기술자료와 정책자료등을 스캐너로 자동 입력할수있는 기술자료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검찰청 역시 각종 형사사건 관련 서류를 이미지 파일호 저장할수 있는시스템을 구축,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장길수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