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Auto Gain Control)회로를 내장한 광역 무선호출기(삐삐)가 잇따라 출시, 전파장애로 인한 무선호출 수신불량율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선호출기 제조업체인 엠아이텔이 이달 중순부터국내 처음 난청지역에서도 수신율을 85%까지 가능한 광역삐삐인 「어필 아이」출시를 계기로 무선호출기 제조업체들이 AGC회로를 내장한 광역 삐삐 출시를 잇달아 추진하고 잇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광역삐삐의 시장쟁탈 구도가 AGC회로를 내장한 광역삐삐로 전환, 업체들간의 시장쟁탈전이 뜨거워질 것으로전망된다.
엠아이텔은 이달 중순께 「어필아이」를 출시하고 후속모델인 「어필골드」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며 스탠더드텔레콤도 이달 말꼐 출시할 예정인 「닉소 스윙」모델에 AGC회로를 내장한 광역 삐삐를 출시할 예정이다.
텔슨전자는 「왑스 버디」와 「왑스 이브」모델에 대해 이달 말부터 AGC회로를 내장한 신모델을 각각 출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프리존」을 출시하고있는 LG정보통신은 다음 달 출시되는 모델부터 AGC회로를 내장, 출시할 방침이다.
팬택은 오는 8월부터 출시되는 모델부터 AGC회로를 내장한 「패니아」를,모토로라반도체통신도 이달 말께 「리베로」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애니삐」를 출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말께 AGC회로를 내장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는데 이름은 아직까지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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