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대표 조석구)의 32인치짜리 광폭TV(모델명 WK-3265P)가 예약판매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실판매에도 이어질지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아남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이 제품을 발표한 후 지난달말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접수한 결과, 총 1천대에 육박하는 물량을 주문받았다.
이 물량은 가전3사가 지난 상반기 동안 광폭TV의 총 판매 대수가 2만대를밑돌고 있고 특히 32인치 제품은 이 기간동안 1천7백여대 정도 판매한 실적에 비추어 볼 때 상당한 물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남전자측은 『제품 구입을 신청한 소비자가 모두 제품을 산다고 볼 수없지만 백화점 등 일부 매장에서 전시 판매한 상태에서 나온 결과를 고려하면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달부터 아남전자의 전구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면 예약판매때보다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애초 월 1천대로 잡았던 광폭TV의 생산량을 월 3천대로 늘리는 한편 지난 80년대말 자사의 대형TV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다이렉트메일(DM)을 집중적으로 발송하는 등 판촉활동을 한결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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