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우전자·한솔전자·신호테크 등 모니터업체들이 최근 내수시장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그동안 국내 모니터시장을 석권해온 삼성전자가시장방어에 부심.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모니터시장의 대부분을 삼성전자가 석권했지만 올들어 모니터의 대형화·고급화가 급속도로 진전돼 모니터 단품의 유통시장이활성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신규 참여업체가 늘어나고 이에따라 모니터 단품의 유통시장이 활성화되면 될수록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PC시장에서 삼성이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있는 만큼 앞으로 15인치 모니터는 물론 17인치 대형모니터도 PC에 번들로장착,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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