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PC통신 사용자들은 서태지의 생일이나 마이클 조단의 플레이 오프기록은 훤히 꿰고 있지만 이달의 독립 운동가가 누구인지 정확히 대답하는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답은 필라델피아 자유한인대회 결의안 작성자인유일한 박사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달 3일부터 천리안에 「국가보훈처나라사랑」이라는 사이트를 개설,운용한다.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비스하는 「나라사랑」은독립운동 정신의 계승 발전, 국가유공자 예우, 재향군인회 활동등 다소 「무거운」주제를 소화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찾아가 「정체성」을 확인할만한 코너라고 할 수 있다.
「나라사랑」은 보훈처 안내,한마음광장, 궁굼증을 풀어드립니다, 제언,보훈사전등의 큰 주제어별로 구성되어 있어 보훈 관련 각종 정보를 손쉽게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궁금증란에는 「국립묘지 안장신청」 「보훈 장학금신청」 「국가 유공자 등록」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록신청」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담고 있고 이달의 독립운동가란에는 「한국독립운동 주요 연표」와 「연도별 이달의 독립운동가 목록」을 수록했다.
여기에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유일한 박사가 선정된데 이어 내달(7월)에는 경기도 지역의 저명한 의병장인 김하락 선생이 예정되어 있다.
또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을 별도로 구성,보훈처가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변경내용을 안내하고 있는데 애국지사 본인및 1급상이자, 10등급이하 저소득자는 올해부터 주택대부금이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참전군인 지원사업, 제대군인 사회정착 지원사업, 주택및생업 대부 지원들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담고 있다.
제언 사이트에는 보훈 사전, 보훈 대상및 이에 관련된 각종 법령을 소개하고 있고 보훈 용어 풀이와 국가 보훈처의 가련 통계를 수록, 국가 유공자나군인뿐 아니라 연관 학문 연구자및 일반인들도 접근해보면 의외로 다양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천리안 톱 메뉴 33번 열린정부/정치에서 2번 중앙행정기관으로 접근해 다시 23번 국가보훈처 나라사랑란으로 아가거나 천리안 어느 곳에서든 go bohun하면 된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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