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1,2일

전산망으로 주차 예약

선진교통의 현장 「LA의 주차행정」(채널28 TTN 2일 오전 10시30분)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색다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제2의 도시 LA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LA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최근 LA가 새로운 주차방법으로 개발한「차세대 미터 주차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자신이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시간을 전산망을 통해 미리 예약해 시내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위스등 4원방송

2002년 월드컵 개최지결정 특집방송(채널30 KSTV 1일 오후 6시30분)월드컵 특집방송이 원종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스튜디오·중계차·스위스현지·일본을 연결하는 4원방송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스튜디오에서는 원종관 아나운서, 조동표·박경호 해설위원, KSTV 김기설 축구담당 기자가 출연해 좌담형식으로 역대 한일 축구전적 및 월드컵전적 등을 비교, 한국이 월드컵을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2002년 월드컵 코리아를 위해 그동안 벌여온 한국의 대장정을 소개한다. 그리고 중계차를 연결해 시민들의반응을 보여주고, 일본의 분위기 및 표정을 전달한다.

포드, 대량생산 문열어

사이언스 쇼 「자동차」(채널23 DSN 1일 밤 9시30분)자동차 운전시 인간의 사물인식과 반사행위, 엔진의 기능, 자동차 만드는방법을 소개한다. 엔진은 동력원을 기계적 힘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고,피스톨은 크랭크축을 회전시키며 변속기·추진축·톱니바퀴 등을 통해 힘을전달한다. 초기에는 손으로 자동차를 조립했으나 헨리 포드가 최초로 획기적인 대량생산 시대를 열었다. 자동차 조립은 3단계로 차량부품 조립, 페인팅작업, 엔진부품의 수작업 순이다.

재미있는 별 이야기 「빛의 회절」(채널29 CTN 2일 낮 12시)회절이란 파동이 장애물에 부딪치면서 굴절되는 현상을 말한다. 파동으로구성된 빛은 독특한 형태로 회절되며 그 길이가 약 5만분의 1인치 정도로 매우 짧다. 파동은 가장 낮은 부분인 골과 가장 높은 부분인 마루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파동이 겹쳐질때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 마루에서 마루까지의 거리가 바로 파장인데 이것이 짧을수록 강한 에너지를 가지며 마루와 마루가 만날때 밝은 빛을 띠게 된다.

수녀 가정교사 마리아

알프스의 메아리(채널38 투니버스 1일 오후 2시)

이 프로그램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모델이었던 폰트랩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폰트랩가족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잘츠부르크에 살고 있다. 교구에서 나온 수녀인 마리아는 세명의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보내진다. 노래부르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의 우정을 쌓아가고 마침내 가족의 한 구성원이 된다.

뗏목 타고 무인도로

허클베리핀의 모험(채널31 캐치원 2일 밤 8시)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둔 허크는 그를 불쌍히 여긴 왓슨부인 자매가 거두고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한테 끌려 돼지우리 같은 집으로 되돌아온다. 멧돼지 피를 온 집안에 묻혀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한 허크는 뗏목을 타고 근처 무인도로 도망가는데 우연히 왓슨부인댁 노예 짐을 만난다. 짐은 형편이 어려운 왓슨부인이 자신을 노예상에 팔 것이 두려워 카누와 지도만을 들고 도망나온 것이다.

테니스 코트서 만난 클럽 여가수

애니 홀(채널22 DCN 1일 밤 11시40분)

유태인이자 코미디언인 앨비 싱어는 종교나 철학·인종·섹스 등에 대해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년남자다. 두번의 이혼경력이 있는 앨비는 테니스 코트에서 애니라는 클럽 여가수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앨비와 애니는 서로 사랑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늘 불안하다. 사소한 일에 의견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서로의 가치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그러다 애니는 LA에 사는 음반제작자 토니를 만나게 되고 가수로 성공하기 위해 앨비의 곁을 떠나 LA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