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바다 그리고 공중에서 벌어진 전투의 승리는 모두 당신의 손에달려 있다」.
온갖 과학기술을 응용해서 개발된 새로운 무기체계를 동원해 제국을 건설해 나가야 하는 줄거리로 구성된 이 게임은 리얼타임의 환상적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국내에서 소개된 지금까지의 게임중에서 최고의 히트작으로 기록되고 있는게임이다.SKC가 수입,판매한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28일에 첫선을 보인이래 현재까지 3만장의 판매량을 돌파했다.이 수치는 게임시장에서 역대 최대수치로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하루에 1백 50장정도는 꾸준히팔리고 있다.
원래 SKC는 <워크래프트2>의 수입시에 이처럼 빅히트를 기록할 줄은몰랐다.당초 이 게임의 제작사인 미국 블리자이드사와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할 때 실무진들은 전편의 인기에 비추어 2만장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SKC의 심경주과장은 『이 작품은 미국과 유럽등에서 <커맨드&퀀커>를누르지 못하고 있는 데 반해 국내시장에선 예외적으로 1위자리를 고수하고있다』면서 『작품출시에 맞춰서 수천만월을 투입,대대적인 판촉전을 전개한것이 붐을 조성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프로모션의 성공사례로 불리우는 이 작품은 SKC의 게임사업에 활력소로작용하는 효자상품노릇을 탄탄히 했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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