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인터네트 서비스 업체들의 광고를 보면 PPP서비스 요금 월 3만원 혹은 2만원 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인터네트를 쓰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PPP서비스가 편리하니 사용해 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PPP(Point to Point Protocol) 서비스란 쉽게 말하면 모뎀과 전화선으로 인터네트에 연결된 컴퓨터에서 네트스케이프 등의 인터네트 활용 소프트웨어를 직접 실행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서비스이다.
다시말하면 자신의 PC를 마치 인터네트에 직접 연결된 환경처럼 만들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전화선을 통해 인터네트의 표준 프로토콜인 TCP/IP를 구현해 주는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PPP서비스를 통해서 인터네트에 모뎀을 이용해 연결되면 그 순간부터 전화가 끊어질때까지 자신의 PC는 랜카드와 전용선을 통해 인터네트에 연결된 환경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연결이 이루어져 있는 동안 자산의 PC에서는 네트스케이프를포함한 모든 인터네트 활용 소프트웨어들을 실행할 수 있다. 이때 포함되는소프트웨어들에는 네트스케이프를 포함해 마이크로 소프트의 웹 브라우저인Explorer, 뉴스그룹 읽기 프로그램인 Free Agent, 유명한 음성채팅 프로그램인 인터넷 폰, 인터넷용 채팅 프로그램인 WS-IRC, 파일을 다운로드받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WS-FTP, 윈도우용 텔넷 프로그램인 Netterm 등 수백가지 이상의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은 흔히 Winsock Application이라고도 부르므로 파일 설명에 Winsock이필요하다고 적혀있다면 반드시 PPP서비스를 이용하여 인터넷에 연결된 상황에서만 실행이 되는 소프트웨어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PPP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통 Trumpet Winsock이라고 불리는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몇몇 인터네트 서비스는 자사의 전용 통신프로그램안에 Winsock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서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Trumpet Winsock을 사용할 수 있다. Trumpet Winsock은 쉐어 웨어프로그램으로서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구하기 위해서는 천리안 매직콜이나 나우누리 등의 PC통신서비스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요사이 구할 수 있는 버전은 한글이 가능한 2.1f버전이며 대개 htwsk21f.zip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다만 요즘 많이 사용되는 윈도95 사용자들은 윈도95자체에 포함돼 있는 접화접속네트워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므로 따로 이 Trumpet Winsock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다.
보통 전화접속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윈도95 인스톨시 설치되지 않으므로 별도의 설치과정을 거쳐야 한다.
윈도95의 시작버튼을 눌러서 보조프로그램 폴더안에 전화접속네트워킹이없으면 새로 설치해 주어야 한다. 새로설치하기 위해서는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선택한 후 Windows설치 부분의 통신 항목에서 전화접속네트워킹을 선택해 주면 디스켓 혹은 CD-ROM에서 전화접속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류지창 : 인터네트무작정따라하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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