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소각로.공정제어분야 등의 분산제어장치(DCS)수요가 급증, 올해DCS분야에서 중소형제품이 대형을 제치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DCS시장규모는 석유.화학업계의 설비투자증가와 소각로 등 환경관련시스템의 수요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한 1천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수처리.소각로 등 환경관련분야와 도료.제지.식품 등의 경우 단일공정제어분야에서 도입이 활발한 중소형DCS가 올해 지난해 대비 35% 이상늘어난 7백억원규모를 형성, 전체수요의 58.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있어 DCS의 시장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현상은 제조업체들이 공장자동화확산에 따라 대단위 설비증설보다는단위공정제어시스템도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데다 제어기술향상으로DCS의 소형화와 범용화가 이루어지면서 중소형시스템수요가 크게 증가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DCS분야는 LG산전.LG하니웰.한국횡하전기.한국폭스보로.
현대중공업.효성중공업.코오롱엔지니어링 등 선발업체들과 광명제어.금경계전.삼성전자.우진ABB.한국웨드시스템 등 전문업체들간 시장경쟁이 치열해질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DCS시장의 경우 소형 전기계장제어전문업체들의 신규참여가계속되고 있는 데다 소형 전문업체만 2백여개가 난립, 가격하락 등 출혈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중소형 DCS는 논리연산장치(PLC)에 의해 분산제어되는 공정별 시스템을 단위생산공정별로 하나의 중앙감시시스템으로 묶어 통합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워크스테이션(WS)급 이상에서 운용되는 일반DCS와는 달리 기존DCS가 갖고 있는 여러 기능을 PC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오는 2000년 중소형 DCS 자체시장규모만 1천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유망분야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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