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는 전자출판시장 및 그래픽시장에서의 우위와 개인및 가정용 신규시장 개척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대수기준으로 올해 목표치를 약간 웃도는 4만1천대의 매킨토 시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약 22%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 하반기 이후 내수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 매출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파워PC 604"칩을 탑재한 제2세대 매킨토시로 효과 적으로 세대교체를 이룬데다 주요 유통점인 엘렉스센터가 지난해보다 35개소 늘어난 93개소에 달해 유통망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또 내년 내수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96년 매출목표를 대수기준 5만대、 금액기준 1천4백억원으로 높여잡고 개인및가정시장을 겨냥한 매킨토시 대중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렉스는 이를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개발、 일반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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