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산업정보망" 추진안 확정

정부는 산업정보전산망의 구축을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3단계로 추진 、완료하고 각 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서비스체 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 전체산업데이터베이스(DB)수를 공용DB 91개、 정보.통신 등 산업별 특화DB 1백96개 등 2백87개 개발하고 이를 전자문서시스템과 생산조달운용통합시스템 CALS 등과 연계、 "서류없는 무역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통상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산업정보전산망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 6일 제4차 산업정보전산망추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안에 따르면 1단 계로 올해부터 97년까지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정보인프라를 추진하고 1백33개의 DB와 DB접속 SW를 개발키로 했다.

또 해외DB로 인터네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하단체 전자게시판 시범서비스 와업종별, 주제별로 전자게시판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98년부터 2000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사업에는 원격교육과 영상회의관련 정 보인프라를 구축하고 1백54개의 DB와 멀티미디어정보의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특히 이 단계에서 CALS적용업종을 확대실시하고 기업의 단위업무간 연계를 추진、 완료하도록 했다.

마지막 토털서비스제공단계인 2001~2005년에는 재택근무활성화를 위한 전자게시판을 제공하고 멀티미디어서비스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전자문서와 CALS시스템을 연계한 전자상거래의 실현을 완료하고 해외정보망과의 교류를 실현하도록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오는 97년까지 6백28억원、 98~2000년에는 1천36억원 、2001~2005년에는 2천4백76억원、 2006~2008년에는 1천6백76억원 등 총 5천 8백16억원을 투입해 서울에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 2대、 통합망관리시 스템을 갖춘 중앙전산센터의 구축을 완료하고 대전.광주.대구.부산에 각각 1대씩의 ATM이 설치되는 지역센터를, 인천.수원.원주.전주.구미.포항.울산.마 산등에 중소지역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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