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준기관주"로 인식돼 별다른 파동이 없었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 근엇갈린 반도체경기전망과 비자금파장이 겹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연일춤을 추자 삼성전자는 물론 증권업계도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 지난 13일 메릴린치파동이후 폭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주식이 17일에는 상한가로 돌아서는 등 주가가 극과 극을 달리자 각 증권사 연구소는 메릴린치에상반되는 긍정적인 전망을 한 골드만삭스사의 시장예측내용을 재빨리 배포 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진력.
당사자격인 삼성전자도 최근 일본의 한 반도체 전문지가 분석한 수익률 분석에서 LG반도체(44.2%).삼성전자(31.6%).현대전자(22.6%) 등 국내반도체 3사가 모두 10%이상의 우량기업으로 판정받은 것을 부각시키면서 특히 자사도 만약 LG처럼 반도체부문만 별도로 비교하면 수익률면에서 최고의 업체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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