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장비로부터 추출한 영상자료를 통합관리、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PACS 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의료진단시스템전문 아펙스시스템(대표 권인섭)은 17일 초음파검사 이미지 의획득에서부터 보관.검색.전송.분석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자동화한 초음 파PACS "US-PAC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펙스시스템은 이와 함께 "US-PACS"의 임상검사를 이미 완료하고 병원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현재 삼성의료원에 시스템구축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US-PACS"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각종 초음파장비와 PC를 직 접접속시켜 초음파 영상자료를 디지털방식으로 획득한 뒤 이를 DB관리용 및영상저장용 서버 등에 전송、 필요한 자료를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또 의사들이 특이환자들의 진료자료를 따로 모아 학계에 발표 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연구용 자료모음철(티칭폴더)을 PC로 구축할 수 있도록해주고 있어 환자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US-PACS"는 이밖에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방사선정보처리시스템(RIS) 등과 연결하거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대의 초음파 검사장비와 연결할 수 있는확장성.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US-PACS"에 레이저카메라를 접속하면 화면 의초음파영상을 출력할 수도 있다.
권인섭 아펙스시스템 사장은 "초음파PACS를 도입하면 의학영상의 촬영에서 부터 판독결과의 전달에까지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필름관리 가간편해져 방사선업무의 효율화가 크게 진전된다"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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