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터네트에 접속된 호스트 수는 10월 말 현재 3만6천6백51개로 1년만에 1백50%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2백13개에 불과하던 인터네트 가입기관도 5백69개로 1백67% 늘었으며 인터네트에 가입한 기업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이 집계한 인터네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현재 1만4천6백88개였던 인터네트 접속 호스트 수는 매월 1천~2천여개씩 꾸준히 증가해 올 10월말 현재 3만6천6백51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터네트 가입기관의 숫자인 도메인 수도 지난해 2백13개에서 5백69개로 늘었다. 이를도메인 가입기관의 인터네트 주소)별로 보면 일반회사의 도메인인 CO 도메인이 지난해 69개에서 4백14% 증가한 3백55개로 크게 늘어 인터네트를비즈니스에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인식 전환을 실감케 했다.
학교의 도메인인 "AC"도메인은 지난해 74개보다 36%늘어난 1백5개였고 지난해 44개였던 연구기관 도메인(RE)은 36% 늘어난 60개다.
또 정부나 정부출연기관의 도메인인 "GO"도메인은 10개에서 19개로 90% 늘었고 비영리단체의 도메인인 "OR"도메인도 1백40% 늘어난 24개로 집계됐다. 각 도메인별 분포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도메인 중 69개로 32%를 차지했던 CO 도메인이 올해 들어 3백55개로 크게 늘면서 전체의 63%를 점유、 가장많았고 지난해 34%(74개)를 차지해 가장 많은 도메인을 가졌던 AC도메인 은점유율이 18%로 낮아졌다. 이밖에 "RE" "OR" "GO" 등의 도메인이 각각 11 %、 4%、 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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