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국산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외국 컴퓨터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HP 한국에이서 등 외국컴퓨터메이커들은 노트 북PC의 대대적인 가격인하와 함께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 올 하반기부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 노트북PC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국HP는 지난달 20일 노트북PC인 "옴니북 600C"의 소비자가를 최대 16% 까지 인하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전문비즈니스용 고성능 컬러 노트북PC인 "옴니북 4000CT"를 새로 출시、 보급형에서 전문가용까지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선보인 "옴니북 4000CT"는 확장성을 대폭 강화해 데스크톱 PC의 전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고기능제품이다.
한국에이서 또한 고급형 "에이서노트 950시리즈"와 보급형 "에이서노트 35 0"을 잇따라 출시、 본격적인 노트북PC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IBM도 최근 제휴를 맺은 삼보컴퓨터의 생산이 본격화되는 오는 12월부터 노트북PC 를 중심으로 PC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컴퓨터업체들의 이같은 국내 노트북PC 시장 공략은 이들 외국업체가 국내 메이커들보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데다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컴퓨터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데스크톱 PC시장에서 부진 을면치 못하고 있는 대부분의 외국컴퓨터업체들은 국산에 비해 가격대 성능 비가 우수한 노트북PC를 앞세워 국내 PC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노트북PC시장에서 이들 외국업체의 공세는 갈수록 거세질 전망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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