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선진국의 환경산업 및 기술동향 심포지엄

정부는 환경산업의 경쟁력강화 일환으로 환경설비기술과 청정생산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청정생산 설비에 대한 세제지원 및 환경설비금융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 다. 신동식 통상산업부 산업환경과장은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무역센터 에서 개최한 "선진국의 환경산업 및 기술동향" 심포지엄에서 국내환경산업 시장규모가 2000년 약 3조원、2005년에는 4조5천억원규모로 성장해 앞으로 10년내에 세계생산의 2.3%를 점유하는 세계 7대 환경산업 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는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진택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박사는 국내기업이 청정기술을 적극 개발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환경시장수요의 잠재력이 큰 개도국으로 의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또는 선진국 환경업체와의 합작을 모색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치선 미국.아시아 환경파트너십(USAEP)소장이 미국 의환경기술사례 및 모토롤러 등 대기업들의 환경문제 대처방안 등을 소개했으며 영국의 SGS사 등 외국기업들은 환경관련사업 및 주요 활동을 발표했다.

한편 USAEP와 해외참가업체들은 20일 국내업체들과의 상담회를 갖고 환경 산업 기술관련 합작투자와 기술라이선싱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무공은 1백20여개 국내 환경단체와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에 무공무역관에서 수집한 외국 환경업체 디렉토리 등에 관한 자료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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