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말께 국내에서도 전화지도 정보시스템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열린 "95 KOGSIS(한국지형공간정보시스템학회)"세미나에서 부산 대홍봉희 교수는 전화지도정보시스템(Tele-GIS)을 소개하고 이르면 연내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전화번호를 이용한 발신자의 위치및 관련정보의 자동검색에 빠른 응답을 요하는 업무에 적용되는 시스템이 완성단계에 있다고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도정보모델링、 지도정보저장시스템의 설계및 구현、 빠른 검색을 위한 인덱스기법및 속성정보검색、 통계기능및 각종 이력데이터 관리 시스템, 도면 출력기능등을 포함한다.
또 소방서나 경찰서、 택배업체、 사설경호업체 및 슈퍼마켓등에서 텔레GI S사용시 전화번호만으로 발신자를 추적할 수 있다고 홍교수는 소개했다.
홍교수는 이 연구를 부산의 SW개발업체인 A사와 공동으로 진행중이며 이르 면내년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이미 텔레GIS가 상용화됐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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