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클러스터 시스템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디지탈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AT&T정 보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한국유니시스 등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은 향후 국내에 도클러스터 시스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클러스터 시스템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중대형 컴퓨터 업체들이 클러스터 시스템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최근들어 컴퓨터 사용 고객들이 전산 시스템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이기위해 장애 복구능력이 뛰어난 클러스터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클러스터 시스템이란 2대 이상의 시스템이 디스크 저장장치등을 공유함으로써 1대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에서 이를 처리、 장애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동안 "VMS클러스터"등 시스템을 국내 공급해온 한국디지탈은 윈도NT 시스템의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윈도NT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클러스터 시스템을 새로 발표、 본격 공급에 나섰다.
한국AT&T정보시스템은 서버 시스템을 최대 4대까지 연결해 장애 복구에 대비할 수 있는 펜티엄 계열의 클러스터 시스템인 "AT&T 4100C"를 최근 국내시장에 발표했다.
미시퀀트사 유닉스 시스템을 국내 판매중인 쌍용정보통신 역시 그동안 2대 의서버 시스템을 지원할수 있는 클러스터 시스템을 주로 공급해왔는데 최근에4대의 시스템까지 클러스터링할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유니시스도 유닉스 기종인 "U6000" 시스템 2대를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다른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는 클러스 터시스템을 공급중이며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도 "스팍 클러스터 1000PDB"" 스팍 클러스터 2000PDB"등의 기종을 공급중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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