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체분야 위성개발은 통신위성시리즈、 다목적 실용위성 및 후속위성 시리즈 과학위성 시리즈、 국제공동위성 시리즈로 구분해 추진하되 다목적 실용위성및 후속위성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둔다.
통신방송위성분야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무궁화호 이후의 통신방송위성을 시리즈화해 개발하게 되며 2005년까지 2기、 2015년까지는 모두 5기를 개발 할예정이다. 이를 위해 1단계로 2000년까지 위성버스시스템및 서브시스템 설계、 제작 、시험기반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2단계로 2010년까지는 무궁화 4、 5호 위성 국제공동개발을 추진하고 마지막단계로 2015년까지는 무궁화 6호위성을 국내 주도로 개발하는 등 통신방송위성 기술 자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다목적 실용위성분야에서는 1단계로 2000년까지 국제협력을 통해 4백kg급 위성 "KOMPSAT 1호"를 개발하는 한편 60%의 국산화율을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2010년까지 한반도및 동북아관측용 2기(4백~6백kg급)와 기상위성(5백 kg)、 입체형 광학탐사위성(8백~1천kg) 각각 1기씩을 개발하고 국산화율도 85%이상으로 높이며 마지막 3단계 기간중에는 전천후 탐사용레이더(SAR)를 탑재한 위성 등 2기를 추가 개발하고 국산화율도 90%를 실현한다는 방침이 다. 과학위성의 경우 우주개발 인력육성과 위성기술의 선행연구 차원에서 추진 하게 되며 1단계에 2기、 2단계에 4기、 3단계에 1기 등 총 7기의 우리별위 성을 개발하게 된다.
과기처는 이 위성체 개발을 위해 정부투자 1조4천억원과 민간자금 6천2백 억원 등 총 2조2백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통신방송위성(무궁화)에 9천3백억원을 비롯、 다목적 실용위성에 8천50억 원、 국제공동개발위성에 2천2백60억원、 과학위성에 6백40억원 등이다.
발사체분야 저궤도 소형위성발사체의 국내독자개발능력 확보를 최우선과제 로하고 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2000년까지 고체및 액체로켓 조립.시험기술을 확보하고 2단및 3단형 과학관측 로켓의 기반기술을 갖추는 한편 2005년까지는 이의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2010년까지 지상 6백~1천8백km 상공의 저궤도 진입을 위한 저궤도위 성발사체도 개발、 이 시점에 발사되는 기상 및 환경위성 1호부터는 국내기 술에 의한 자력발사를 달성할 예정이다.
고체및 액체로켓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2010년까지 추력 15~20톤급 추진 기관을 개발하고 유도조종기술、 단분리및 추력방향 제어기술도 각각 확보할 계획. 과기처는 이와 함께 위성체발사와 연계해 국내 발사장 건설도 적극 추진한 다. 발사장건설은 장.단기적으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고체및 액체 관측로켓 발사를 위한 발사장 건설은 오는 2000년 이전에、 저궤도위성 발사장 건설은 2010년 이전에 이루어진다.발사장 후보지로는 남부지역이 유력하다.
과기처는 이와함께 정지궤도 위성발사를 위한 아.태지역 공동발사장 건설 가능성도 적극 타진하기로 했다.
이 발사체분야의 개발을 위해서는 고체관측로켓개발에 8백억원、 액체관측 로켓에 2천억원、 우주발사체건설에 7천2백억원이 투입되며 발사장건설에도별도의 3천억원을 투입한다.
위성이용및우주탐사분야 통신방송 지구관측 등 위성이용 핵심기술을 확보 하고 위성자료의 국가적 이용체계 구축이 가장 큰 목표이다.
위성방송및 통신의 서비스향상 및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1단계기간중에 고 선명 디지털위성방송전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중계기및 관제시스템 실용화기 술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2단계기간중에는 광대역디지털 복합위성통신 시스템과 멀티미디어 위 성방송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3단계인 2015년까지는 지능형 위성통신탑재체처리기술 입체TV위성방송시스템 선행기술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고속정 보통신 위성망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지구관측분야에서는 위성탐사자료의 실질적 이용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로 국토개발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위성이용 해양생산성 잠재력평가시스템 기상예측시스템、 환경오염예측및 통제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게된다. 이와함께 이같은 탐색에 필요한 중적외선 센서、 고해상도 광학및 전자센서 고해상도 탐사용레이더(SAR) 등 하드웨어의 개발도 병행한다.
특히 과기처는 원격탐사센터를 설립、 위성정보 데이터베이스및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이용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우주정거장 등 국제협력사업 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이 위성이용분야에는 통신방송위성에 7천억원、 지구관측 6천8백억원、 우주과학에 8백억원 등 총 1조4천5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주개발 추진전략 과기처는 이 우주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 사업을 범부처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되 부처간 역할분담과 종합조정 기능을 살릴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주개발 총괄기구로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산하에 우주개발위원 회를 두고 개발및 이용부처별로 역할을 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연구개발 주체인 연구소의 기능조정과 관련해서는 우선 초기에는 현재 수행하는 역할을 중심으로 각 연구소가 역할도 분담、 협력연구를 진행하되 장기적으로는 미NASA(항공우주국)와 같은 국가적 대규모연구소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처는 이같은 우주개발이 장기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인 점을 감안、 초기에 국가주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점차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인력개발을 위해서는 미국 등의 우주산업에 종사했던 한국인 전문가를 적 극유치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인력 개발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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