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이헌조)가 일반 가정 수요를 공략키 위해 지난해부터 출하하기시작한 각종 가정용 정보통신기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일반 가전제품처럼 리모컨으로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본체 모니터、 스피커 일체형의 PC "심포니홈"이 지난 6월 출하 이후 2개월 동안 1만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가 정용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 스타 630J"도 출시이후 2만여대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내놓은 홈팩스 "가가호호"도 지금까지 6만여대가 판매돼 팩 스의 가정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LG전자의 가정용 정보통신기기 판매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정보화의 급진전으로 정보통신기기를 구입、 설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다이들 가정용 제품이 기존 업무용과는 달리 가격을 최대한으로 낮추고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편리한 기능 등을 내장해 이제는 가전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LG전자는 심포니홈、 레이저스타、 가가호호 등 홈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라 내년초에 15.17인치 모니터와 디자인을 다양화한 일체형 PC를 비롯 이달말에 는 보다 편리한 기능의 가정용 레이저프린터 "레이저스타 660J"를 선보여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안방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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