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정부의 포장재 감량화지침에 따라 포장대체재개발보다는 현재사용되고 있는 스티로폴(EPS)의 수거재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환경부가 TV.냉장고를 비롯한 6개 품목 에대한 "가전제품포장용 합성수지재질완충재 감양화지침"을 9월1일부터 전격 시행함에 따라 포장완충용 스티로폴수거와 재활용에 필요한 종합시스템구축 을 서두르고 있다.
이처럼 가전업계가 스티로폴회수 및 재활용시스템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은환경부가 쓰레기발생량이 많고 회수가 어려워 그동안 전면적인 사용규제까지 고려했던 스티로폴 포장재에 대해 스티로폴 생산업체 및 원가부담을 우려하는 중소가전업체의 반발을 고려、 규제보다는 감양과 수거 및 재활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가전업체들이 스티로폴 규제에 대비、 개발을 시도해온 골판지 등을 소재 로한 친환경적 대체포장재가 대형가전제품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원가부 담이 크고 스티로폴만큼의 포장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도 주요 요인으 로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포장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대책을 마련해온 LG전자는 우선 전사적 차원에서 회수、 재활용시스템을 보강하고 자체개발한 "하니코어" 등 대체포 장재는 원가의 추가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채용해 나간다는방침이다. 삼성전자와 대우전자 역시 물류센터 등에의 감용기설치를 전국적으로 확대 하고 재생전문업체 및 자원재생공사 등과 협력해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스티로폴감량화지침을 마련、 가전업체들이 스티로폴사용을 오는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50% 이상 줄이도록 조치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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