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4.6%씩 성장해 오는 2005년 에는 국내에서만 4백만대를 생산함으로써 세계 4~5위권의 자동차생산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29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자동차산업 장기발전비전과 전략(안)에 따르면2005년의 생산량 중 35~45%(1백40만~1백80만대)는 수출될 것이며 국내생산 량외에 동남아、 동구 등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자동차 생산능력은 2백만대가 된다. 한국은 지난해 2백31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세계 6위의 생산국이었다.
자동차업계는 연간 4백만대의 자동차생산국이 되기 위해 앞으로 2조6천억 원의 설비투자와 1조6천억원의 연구개발(R&D)투자 등 연간 4조2천억원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며 부품업체도 완성차업계의 생산능력확충에 상응하는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부는 이번에 만들어진 안을 다음달 초의 자동차산업발전 민간협의회、 오는 10월의 공업발전심의회、 11월의 산업정책심의회의 승인을 거쳐 12월에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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