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자산업 우주항공산업 에너지산업 의료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에 필수적 인 신소재 관련 국내 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서는 세계 제일을 자랑하고 있는 정보전자 소재 분야의 경우 정보처리기능 재료와 정보저장기능 재료 관련기술은 일본의 절반수준에 불과하고 정보표시기능 재료、 정보통신기능 재료 등은 20% 수준 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첨단의 신소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투자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의 이상엽 선임연구원(기획평가실.공학박사) 은 "신소재 기술개발 동향과 국제경쟁력"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신소재 관련 기술수준은 분리막기능의 고분자소재、 고분자기기 복합재료、 구조용 세라믹스 등 일부분에서만 선진국의 절반수준을 상회하고 있을 뿐 나머지 소재는 선진국의 20~40% 수준으로 대부분이 선진국과 15년 이상 격차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부분야별 기술수준은 선진국 기술수준을 1백으로 할 때 분리막기능의 고분 자소재기술이 80으로 가장 높으며 고분자기기 복합재료는 60、 구조기능 세 라믹스소재는 55 수준으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광기능 세라믹스 기술、 정보표시기능 및 정보통신기능 정보전자 소재기술、 시험평가 복합재료기술 등은 선진국의 20% 정도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박사는 현재 각국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소재관련 기술이 실용화되는 시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최하 5년에서 10년이상 실용화시기가 뒤질것으로 예측돼 첨단산업분야에서의 국제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쟁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신흥공업국(NICs)들과 비교할 경우 신금속소재 기술분야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라믹스소재、 고분자 소재、 정보전자소재、 복합재료 등에서 우리의 기술이 다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우리나라보다 경제수준이 낮고 후발주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우리나라를 추월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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