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전문잡지인 맥마당 8월호에 LG전자의 매킨토시 시장진출을 환영한 다는 내용의 광고가 천리안 매킨토시 사용자 동호회 이름으로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의 맥시장 진출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 광고는 "LG의 맥클론(매킨토시 호환기종) 시장 진출이 우리나라 매킨토시 환경을 보다 윤택하게 할 것"이라며 "맥이 보급된 이래 지난 7년간 사용자들 을 괴롭혀온 높은 가격과 서비스부재가 사라질 것으로 기원한다"는 내용으로이뤄져 있다.
표면적으로 LG의 맥시장 진출을 환영하는 내용이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지 난 7년간 사용자들을 괴롭혀온 높은 가격과 서비스부재"라는 부분이다.
이에대해 이 광고를 게재한 천리안 매킨토시 동호회의 장영표시솝은 "LG가 좋아서 맥시장 진출을 환영하는 것이 아니고 엘렉스컴퓨터에 대한 불만이 쌓인 때문"이라며 "영업방해 등 법적제재 조치를 피하기 위해 이런 문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장시솝은 또 "엘렉스 혹은 애플컴퓨터의 특별한 조치가 나올때까지 앞으로적어도 3년간 이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미 맥월 드지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게재, 전세계에 한국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불만을 알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매킨토시를 독점공급하고 있는 엘렉스컴퓨터에 대한 불만이 월간지광고게재란 형태로 분출되고 있는 셈이다.
천리안 매킨토시 동호회는 약3천5백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천리안내 매킨 토시 사용자 모임으로 이번 광고를 위해 회원들이 적게는 몇백원에서 많게는몇십만원까지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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