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복사기 내수시장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늘어나는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 코리아제록스 롯데캐논 등 주요 복사기업 체들은 올 상반기중 총5만2천여대의 복사기를 판매、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도리코는 올상반기중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총1만9천2백여대의 복사기를 판매、 복사기 내수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 매출이 이처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발표한 "NT4000 " 시리즈가 발매 1년 만에 판매대수 1만대를 넘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리아제록스는 올해 1만5천7백여대(렌탈 포함)의 복사기를 판매、 17%에 가까운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롯데캐논은 올 상반기 총1만3천7백여대의 복사기를 판매、 매출신장률이 무려 4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중 분당복사속도 17~28장 수준의 보급기 4개 모델을 출시、 모델 라인업을 확충한데다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전개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대전자 대우통신 등은 올 상반기중 약4천여대의 복사기를 판매、 전문3사 주도의 복사기시장에서 고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복사기시장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내수시장이 전반적인 활황세를보이는데다 신도리코 롯데캐논 등 주요업체가 신제품을 발표、 대체수요를 효과적으로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코리아제록스가 전략상품으로 개발해온 보급형 복사기를 출시할 예정인데다 현대 대우 등 대기업들이 복사기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복사기 전체 내수시장규모는 1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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