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임그룹이 지난 3개월간 추진해온 종합 SI(시스템통합)업체 설립계획이 일단 백지화됐다.
24일 대림그룹의 고위관계자는 지난 4월1일자로 "대림정보통신"이란 법인 설립 등기까지 마치는등 SI업체 설립을 그룹차원에서 추진해왔으나 최근 이 계획를 백지화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산하 14개사 전산실을 통합、 종합정보산업체로 육성한다는 의도의 최종 기획안을 마련했으나 대상 계열사 구성원의 직급조정 문제등으로 인해 최종 단계에서 이 계획이 무산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대림그룹이 설립을 구상해 온 SI업체는 아웃소싱、 네트워킹、 지리정보시스템 GIS 컴퓨터지원설계 CAD 등을 포괄、 삼성그룹의 SDS나 LG그룹의 LGEDS 와 같은 종합SI업체로 키우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번 SI업체 설립계획이 백지화됐으나 그룹에서 정보통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언제든지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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