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에 이어 현대전자도 라이카 대리점 인수 의사를 밝혀、 유통망 확대 를 둘러싸고 이들 대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복사기사업 확대를 위해 라이카 대리점 조직 인수 를 적극 추진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는 라이카 대리점 인수를 위해 현 대리점 보증금 전액지원、 전시장 인테리어 및 간판 무상지원、 전시물 제품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의 대리점 특별지원 방안을 제시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는 이와함께 임대기의 최장 24개월 현금가 분할결제、 여신기일 1백 20일、 대형점 지원제도、 대리점 기사자격증제도 등 판매지원제도도 제공한 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라이카 1백여개 복사기 대리점중 전국 지역별 대리 점과 계속적으로 접촉해、 현재 상당수 유력 대리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라이카 기술 제휴선인 일본 미타사와 부품 및 소모품 공급협상을 전개、 현재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고 있어 자사에 흡수되는 라이카 대리점을 통해 라이카 부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라이카 대리점 인수에는 현대전자、 대우통신 이외에도 롯데캐논 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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