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유닉스 서버나 워크스테이션등 중소형 시스템에서 적용되는 운용체계(OS)의 기능을 시스템의 성능에 맞도록 크게 개선、 본격 공급에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HP、 한국디지탈、 한국IBM、 한국불、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삼보마이크로시스템、 국산 주전산기업체들은 최근들어 시스템의 성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운영체계의 기능을 시스템 성능에 맞도록 보강、 이의 공급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HP-UX 9.0" 버전을 공급해온 한국HP는 최근 SMP형 서버 신제품인 "K -클래식"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OS인 "HP-UX 10.0"을 탑재、 보급에 들어갔다. HP-UX 10.0"은 기존 OS에 비해 시스템 확장성、 네트워크 관리 기능、 2진 호환성 측면에서 기능이 크게 보강됐다.
한국HP는 이 운영체계를 올하반기부터 워크스테이션에도 탑재해 보급할 계획 이다. 한국디지탈은 올초부터 새로운 유닉스인 "디지털 유닉스 3.2"를 알파스테이 션과 알파 서버에 탑재해 보급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 유닉스의 명칭을 OSF 1에서 디지털 유닉스로 바꿔 유닉스 표준화를 선도하는 업체라는 기업이 미지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한국IBM과 한국불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RS/6000과 DPX 시리즈에 "AIX 4.
1"을탑재해 공급에 들어간 상태이며 특히 한국IBM은 중형시스템인 AS/400 의 운용체계중 한글기능을 크게 강화、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삼보마이크로시스템 역시 올초부터 "솔라리스 2.
3"보다 기능이 향상된 "2.4"버전을 출시중이며 특히 인텔 계열 시스템을 지원하는 운용체제를 선소프트사로부터 공급받아 본격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유닉스상에서 GUI를 지원하는 제품인 "모티프"의 신버전을 이달부터 본격 공급하고 있다.
국산 주전산기업체 역시 여러개의 CPU를 지원할수 있는 새로운 유닉스인 "SV R 4.0 ES/MP"를 타이컴에 탑재、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중대형업체들이 새로운 유닉스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최근들 어 시스템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다중 프로세서、 네트워크 관리、 2진 호환성 등을 지원하는 운용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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