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통신망으로 TRS(주파수 공용통신)망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기업들은 국내업체가 개발한 국산TRS를 도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외산제품이 거의 독점해온 TRS시장에서 국산대체가 기대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자가통신망으로 TRS망의 도입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정보통신과 쌍용컴퓨터가 그룹산하 기업들의 물류망.
애프터서비스.영업망을지원하기 위해 TRS망을 도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는 이미 관계당국에 "무선국설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승인을 받는대로 시스템 설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정보통신(대표 민강훈)이 도입 운영할 채널은 10개 채널로 이동중계국 4개소를 비롯해 휴대단말기 1천3백국、 차량단말기 8백국 등 주파수공용 무선 전화 2천1백43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정보통신은 올해말까지 시스템 설치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거친 후 오는 96년 3월말 정식 개통、 두산음료 경월 OB씨그램 등 그룹기업들의 물류 망에 활용할 예정이다.
쌍용컴퓨터(김용서)는 그룹망으로 활용하기 위한 TRS망으로 20개 채널을 운용할 예정인데 이동중계국 1국과 휴대단말기 1천1백대、 차량단말기 5백대 등 주파수공용 무선전화 1천6백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쌍용컴퓨터는 오는 96년 4월경에 TRS망을 정식 개통해 쌍용정유 쌍용양회 쌍 용자동차 등 그룹망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두 업체가 사용할 주파수 대역은 3백89.5~3백99.5MHz로 송신은 3백89.5~3백9 4.5MHz、 수신은 3백71.5~3백76.5MHz를 각각 이용한다. 공중선 전력은 40w 이며 통신방식은 2주파복신방식이 채택된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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