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의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 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오는 96년말까지 월 생산량을 현재보다 30%많은 4천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쓰비시는 일본 주력공장인 사이조공장에 60억엔을 투자해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금년말부터는 미국 미쓰비시 세미컨덕터 아메리카의 4M D램공장을 일부 이용해 동사로서는 처음으로 MCU의 일관생산에 착수할 계획 이다. 미쓰비시는 사이조공장등 일본의 3개생산거점에서 4비트.8비트.16비트MCU를 월 3천만개 규모로 생산、 지난 94년 9백억엔의 매출규모를 오는 98년도에는 1천5백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미쓰비시는 고성능화가 진전되고 있는 휴대전화기 및 디지털오디오기기 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16비트제품의 생산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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