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복사기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2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복사 기사업을 활성화시킨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제품 라인업 확충 및 영 업력강화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는 현재 전체 복사기시장수요의 약70~80%를 점유하고 있는분당복사속도 cpm 20~30매 수준의 보급기 신제품 3개 기종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cpm 35매 이상의 고급기 2개 모델을 추가하는등 올해안에 전체 모델수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올해안에 대리점수를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백여개소로 확대、 신도리코.제록스.롯데캐논 등 OA전문3사에 비해 취약한 유통조직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는 올해 광고.판촉 등 대리점 영업지원을 위해 30억여원의 예산을 책정 해놓고 있다.
이 회사는 모델 라인업 강화 및 대리점조직망 확대를 통해 올해 시장 점유율 을 전체 복사기 시장의 10%선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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