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486칩의 공급을 축소하기로 함에 따라 PC업체들이 호환칩의 구매를 확대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코리아는 최근 486SX의 칩 공급을 중단하고 486DX-66의 칩도 앞으로 점차 줄여갈 것이라고 PC업계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이미 칩구득난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PC업체들은 앞으로칩 구매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AMD나 사이릭스 칩의 구매를 늘리는한편 펜티엄PC의 판매에 주력하는등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LG전자는 486PC중에서 노트북PC나 전문가용 모델인 "센세이션"에 대해서만 인텔의 CPU를 사용하고 나머지 주력모델인 "심포니"와 "센시스트"의 경우 전량 호환칩을 채용하고 있다.
현대전자도 다음달부터 구매할 물량에 대해서는 50% 가량을 AMD 칩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이들 호환칩 구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도 이달부터 행정전산망 공급물량에 대해 사이릭스칩을 우선 사용하는 한편 앞으로 시중판매 제품에 대해서도 이 칩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우통신이나 삼보컴퓨터는 기존 486PC에 대한 호환칩 적용을 보류하고 대신에 펜티엄PC의 판매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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