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증권(대표 장규진)은 계정계 업무와 정보계 업무를 통합 관리할수 있는전산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신증권은 내년 10월부터 증권전산(주)로부터 계좌원장을 이관받아 주문체결업무를 수행키로함에따라 기존의 전산시스템을 계정계 업무와 정보계 업무 로 구분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 내년 5월부터 시범 가동 하고 원장이 완전 이관되는 내년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신증권은 이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최근 IBM과 HP로부터 각각 대형컴퓨터 인 "IBM 9121-311"과 "HP9000-T500"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컴퓨터로부터 OLTP기종인 "탠덤 히말라야 K1004"를 도입키로 확정했다.
한신은 우선 IBM의 메인프레임을 이용해 주문.체결및 위탁자 금융상품을 관리할수 있는 계정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탠덤 기종과 IBM의 워크스테이션인 "RS/6000-580"기종을 이용해 증권거래소 접속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HP9000-T500"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별 데이터 베이스와 통합고객정보 등으로 구성되는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의 전산장애시 긴급 접속 할수 있는 비상대기 시스템을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해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한신증권은 전국 영업점에 지점 프로세서(BP)로 IBM 워크스테이션인 RS6000-C10 을 2대씩 설치, 영업점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 내부의 486PC 와 연결해 LAN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메인프레임과 정보서버.망관리시스템(NMS)등을 연결하는 광섬유 분산방식 FDDI LAN도 구축키로했다.
또한 한신증권은 그동안 전국 영업점에 설치되어 있던 MUX장비를 철거하는 대신 대전.대구.광주.동래등 대형 지점에 고속 다중화장비(MUX)를 설치, 최대 7백68Kbps급 고속 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이번에 한신증권이 계정계 업무와 정보계 업무를 통합관리할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키로함에따라 향후 증권업계에서도 계정계및 정보계 시스템 구축 움직임이 활기를 띨것으로 예측된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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