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정보시스템(대표 정옥진)은 미실리콘그래픽스(SGI)사의 "모니터를 통한 화상회의시스템"을 다음달부터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인정보시스템이 공급키로한 화상회의시스템은 SGI사의 워크스테이션 인디 Indy 에 동사의 다자간 화상회의처리용 소프트웨어인 인퍼선을 탑재한 것으로 일반통신케이블로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성할 때 20~30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고 광케이블로 망을 구성할 때는 최대 5백대까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모니터 화면의 3분의 2를 화이트보드로 구성, 마우스나 펜 디 지타이저를 이용해 이미지자료 및 메모를 회의참석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설계했다. 따라서 이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하는 회의참석자들은 각자 책상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불편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대인정보시스템은 이 화상회의시스템을 광주은행에 공급키로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이며 다음달말까지 설치를 끝마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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