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는 PC업체인 제오스 인터내셔널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제 오스사를 인수, PC 사업담당 자회사인 마이크론 컴퓨터와 마이크론 커스터머 매뉴팩처링 서비스사의 사업부문을 제오스와 합병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제오스를 인수한 것은 PC사업부문을 강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PC시장에서 계속되는 가격경쟁의 여파로 업체들의 이윤율이 낮아지고 있으며소규모 업체들의 여건은 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판단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사는 소형 업체들간의 합병으로 부피를 늘려 시장 상황에 대처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마이크론사의 PC사업부문은 지난 9월 1일로 마감된 94 회계연도에서 4억달러 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천5백만달러의 이익을 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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