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국내 업계 처음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사내 MBA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삼보컴퓨터가연세대와 공동으로 사내 MBA 과정을 신설하면서 구축하는 화상 회의 시스템은 연세대학교와 삼보컴퓨터의 서울 냉천동 사옥을 연결하고 다시 냉천동 사옥에서 경기도 안산 본사와 서울 논현동 사옥을 연결하는 방식 으로 이루어진다.
연세대학교와3개 삼보컴퓨터의 사옥에는 룸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연세 대학교와 냉천동사옥, 논현동 사옥에는 T1멀티플렉스를 두며 또 냉천동사옥 과 논현동사옥은 인버스 MUX를 설치, 연결한다.
화상회의시스템은 현재 멀티미디어 기술과 통신기술이 결합돼 원격지간 음성과 화상을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향후 정보통신시대를 주도해 나갈 첨단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삼보컴퓨터의이번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MBA 과정 개설은 그동안 화상회의 시스템이 업무용으로만 일부 한정돼 인식돼 온 것과는 달리 기업내의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삼보는이번 화상회의시스템 구축을 토대로 추후 엔지니어링, 언어교육 등의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부서간 원격회의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박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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