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연구조합과 주전산기 4사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체신금융의 "보험 업무분산 처리시스템"개발이 70%정도 완료돼 국산주전산기의 본격적인 금융 권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컴퓨터연구조합과주전산기 4사는 국산 주전산기를 이용해 금융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아래 체신부의 정보통신진흥기금 가운데 20억원의 국책연 구개발사업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금융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신한은 시스템과 공동으로 분산DB기술을 이용한 체신금융보험업무분산처리시스템 개발에 착수, 최근 보험업무분석 및 상세설계를 마치고 막바지코딩작업에 나서는등 70%의 개발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특히조합과 주전산기4사는 금주중으로 체신부와 협의, 체신 금융에서 현재운용하고 있는 1백50만 보험가입자의 일부표본데이터를 협조받아 이를 바탕으로 단위테스트에 나서고 오는 12월까지 최종프로그램을 개발, 내년초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보험업무분산처리시스템의 개발용 하드웨어로 현재의 타이컴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 기종의 성능미비를 감안, 시스템개발은 타이컴으로 하되 본격 업무운영에 활용될 하드웨어로는 내년초 상용화될 주전산기Ⅲ를 활용할 방침이 다. 이번에 조합과 주전산기4사가 공동개발에 나선 보험업무분산처리시스템은 분 산처리운용체제로 주로 사용되는 턱시도나 톱엔드등 어떤 미들웨어 환경에서 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프로그램을 모듈단위로 설계하고 보험업무를 종류 및 지역단위별로 분산처리하게 해 하드웨어의 병목현상을 사전에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오라클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 서버모델로 설계하는 한편 각 단말기의 성능을 고려, 윈도즈 환경과 DOS환경을 모두 수용하도록 해 앞으로 이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보험 전산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조합과주전산기4사는 이번 시스템이 최종 개발되면 오는 97년으로 예상 되는 정부의 전산시장 개방에 앞서 국산기종의 활용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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