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 토시용 저장장치와 컴퓨터 주변기기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필리핀계 미국 기업인 PLI(대표 리오 베렌겔)사가 최근 가장 빠른속도인15배속 CD-롬 드라이브(모델명 15X 퀵CD)를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밝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국내 CD-롬 드라이브 시장은 2배속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3배속 및 4배속 제품은 이제 겨우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이같은상황에서 PLI사가 15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개발했고 더욱 국내 업체 와 협력할 의사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시장판도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제품이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경우 국내 업체들은 엄청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해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CD-롬드라이브는멀티 미디어 PC를 구성하는 각종 품목 가운데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실행속도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보다 훨씬 늦다는 점때문에 PC사용자들한테 외면을 당해왔다.
그러나PLI사가 개발한 15배속 CD-롬 드라이브는 초당 2.25MB의 데이터를 전송할수 있으며 접속시간도 40ms에 불과하다는 것. 이정도면 하드 디스크에 못지않은 실행속도를 발휘할수 있다는게 PLI사측의 설명이다.
현재보급되고 있는 4배속 CD-롬 드라이브의 초당 데이터 전송량이 6백KB,접 속시간이 1백80ms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PLI사가 개발한 15배속 CD-롬 드라이브의 성능을 짐작할수 있다.
PLI측은 이번에 개발한 15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사진. 영화.이미지등 대용 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작업에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PLI사측은 15배속 CD-롬 드라이브의 핵심 기술에대해 현재 특허를 출원 중인데 세계 각국의 업체와 자본 또는 기술제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특히 PLI사의 필리핀계 미국인 사장인 리오 베렌겔씨는 이제품에 관심 있는한국 기업과도 적극적인 협력의사가 있다고 밝혀 국내업체들의 관심은 더욱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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