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은 컴퓨터의 프린터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면서도 펜티엄PC를 지원할 수 있는 고속 휴대형 하드디스크(모델명 패스트플렉스) 를 개발 , 26일 발표했다.
이휴대형 하드디스크는 2.5인치용과 3.5인치용등 2종으로 프린터 포트에서 나오는 신호를 동시에 2개씩 병렬로 처리, 초당 7백K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있는데 이는 새로텍의 기존 제품인 "플렉스" 및 외산 제품이 초당 3백~3백60 K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보다 2배 가까이 빨라진 것이다.
이에따라종전까지는 느린 전송속도 때문에 486PC까지 밖에 지원할 수 없었던 휴대형 하드디스크도 펜티엄 PC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새로텍이 이번에 개발한 2종의 휴대형 하드디스크는 80MB급에서 1GB급 까지다양한 용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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