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정보통신(대표 송대평)이 3백60DPI의 해상도로 최대 A2 크기의 도면을 출력할수있는 잉크제트 플로터를 발표했다.
코오롱은일본 캐논사의 엔진을 바탕으로 잉크제트 방식의 플로팅을 위한 컨트롤 보드등을 자체 개발, "eX-jet"라는 제품명으로 상품화를 완료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이제까지 HP, 퀄컴(국내 대리점 바이텍)이 양분해온 흑백 잉크제트 플로터 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되며 특히 코오롱의 제품은 비록 A2 사이즈 까지만 지원하는 제품이지만 가격이 1백만원대로 저렴해 저가형 시장 공략이기대된다. 코오롱정보통신이 1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이번에 상품화를 완료한 이 제품은 플로터의 핵심 메커니즘인 컨트롤러를 비롯해 국산화율이 60%에 이른다.
코오롱은현재 OEM 방식으로 월 5백대 정도의 생산 라인을 확보했으며 향후1천대 규모 생산 라인을 늘릴 예정이며 코오롱내에 영업 전담 조직을 두는한편 직할시 별로 지역내 총판 형식의 대리점을 둘 계획이다.
A4에서A2까지 8펜 플로팅이 가능하며 A2 사이즈의 도면의 경우 5분 정도면 출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8MB의입력버퍼를 기본으로 제공, 사용자가 플로팅 작업중에도 캐드 작업을 할수 있다.
HPGL 및 HPGL/2를 지원하며 오토캐드,OR 캐드,유닉스 캐드 시스템, 컴퓨터 그래픽스,DT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한다.
에뮬레이션카드는 옵션이고 본체 판매 가격이 1백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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