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SBK를 인수한다.
1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유통사업 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포스데이타가 60%, 일본 소프트뱅크가 40% 의 자본 금 지분을 갖고 있는 SBK의 자본금 41%를 매입, 자본 참여 형식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SBK의 자본금 비율은 일본 소프트뱅크 40%, 포스데이타가 19%를 갖게 된 반면 삼보컴퓨터는 41%로 대주주로 등장해 포스데이타로부터 SBK의 경영권을 넘겨받게 됐다.
삼보는포스데이타와 일본 소프트뱅크와 이같이 합의했으며 내주중 SBK 인수 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보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SBK인수에 대해 "소프트웨어 유통은 부가가치가 높고 하드웨어사업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BK는일본 최대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와 포철의 자회사인 포 스데이타가 합작으로 지난 91년 2월에 설립돼 소프트웨어 개발용역과 소프트 웨어 유통사업을 주로 벌여 지난해 8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컴퓨터 하드웨어 유통사업을 신규로 벌여 소프트웨어 사업 2백10억원을 포함, 총 4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다.
삼보컴퓨터는 최근들어 소프트웨어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삼보SI와 삼보 소프트 웨어를 통합해 삼보데이타시스템을 설립한 바 있으며 소프트웨어 관련자회사로 휴먼컴퓨터, 솔빛조선미디어등을 갖고 있다.
한편포철은 자회사의 경영합리화 조처의 일환으로 대부분 회사를 처분 하거나 자본금 지분을 20%이하로 낮추고 있는데 포철의 이같은 방침이 포스데이 타가 SBK의 경영권을 넘겨주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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