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최근 한글화한 "PC-DOS H 6.3"을 내주부터 자사가 공급하는 밸류포인트 PC의 운용체계로 기본톱재,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마이크로소프트의 한글"MS-DOS 6"을 라이선스계약방식으로 공급 받아온 한국IBM은 이로써 하드웨어와 운용체계 모두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PC시 스템을 국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IBM이"PC-DOS H 6.3"을 채택 공급키로 한 "밸류포인트"PC제품은 지난달 발표된 DX4급 및 DX급의 "퍼포먼스"시리즈부터이다.
한국IBM은 또 앞으로 새로 발표될 "밸류포인트"PC제품에도 모두 "PC-DOS H6.3 을 기본채택할 방침이다.
한국IBM이 그동안 "MS-DOS 6"을 "밸류포인트"PC운용체계로 채택해온 이유는 "PC-DOS H 6.3"의 한글화일정이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밸류포인트"PC의 운용체계로 채택될 "PC-DOS H 6.3"은 디스크압축프 로그램과 메모리카드국제규격인 PCMCIA지원기능을 비롯 필기체인식기능과 한.영2개국어 메시지, 조합형코드페이지지원기능등이 내장돼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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