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의 이민정책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또 이민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계 고급 두뇌들이 미국을 빠져 나가는 이른바 "역이민"현상이 두드러져 미기술과학정책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최근 공개된 미국의 한 보고서가 분석했다.
로스앤젤레스소재 아시아.태평양계미국공공정책연구소는 지난 18일 낸 "미 국내 아시아. 태평양계의 위상:경제적 다양성, 현안 및 정책들" 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연구소는미국내 아. 태계 비율이 3%인데 반해 과학자와 엔지니어로 일하는규모는 전체의 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그러나 이민 정책이 까다로워지고 이민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미국사회에서 확산 되는데 자극받아 이들 고급 두뇌가 점차 빠져나가는 이른바 역이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이 국제적 기술경쟁에서 뒤떨어질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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