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도트프린터생산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최근 레이저 프린터에 대한 수요는 느는 반면 도트프린터수요는 갈수록 줄어들어 도트트린터의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워짐에 따라 프린터사업을 전면 재조정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성사는이에 따라 프린터업무를 기존의 사무기기사업부에서 PC사업부로 이관하고 특히 최근 가격이 인하돼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도트프린터는 생산 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도트프린터의 단종시기나 구체적인 방법등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금성사의한 관계자는 이번 도트프린터단종방침과 관련, "앞으로 프린터 시장이 레이저프린터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레이저프린터분야에 집중 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이며 도트프린터 단종시기나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금성사는현재 80칼럼 도트프린터 1개모델과 1백36컬럼 도트프린터 4개 모델 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금성사는지난해 약 1만5천대가량 생산, 내수로 판매했으나 수출은 해외시장 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채산성이 악화돼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도트프린터를 생산하는 업체는 삼성전자를 비롯 제일 정밀과 일부중소업체에 불과하다.
금성사가도트프린터 생산을 중단할 경우 도트프린터시장의 판도변화는 불가 피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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