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6일 병렬처리대형시스팀을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이 회사뿐 아니라 경쟁회사들에까지 메인프레임개발 및 영업전략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주목된다. 즉 메인프레임중심의 중앙집중식시스팀을 주도해온 IBM이 병렬처리 컴퓨터를 앞세운 클라이언트-서버형태의 전산시스팀으로 개발 및 영업전략을 수정, IBM자체는 물론 경쟁업계에까지 커다란 지각변동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이러한IBM의 변신은 크게 2가지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다.
이중하나는 병렬처리컴퓨터를 내세워 메인프레임의 저가격정책을 전개 하겠다는 것이다.
IBM은최근 다운사이징여파로 많은 수요처에서 고가의 메인프레임 도입을 유보하자 메인프레임의 저가화만이 이 험난한 경쟁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판단, 개발차원에서부터 전략을 수정했다.
막대한연구 및 생산비용이 들던 바이폴라칩대신 저가의 CMOS칩을 수백개 사용해 경제성을 강조한 컴퓨터를 개발하자는 것이 IBM의 이러한 저가 정책을 대변하고 있다.
따라서현재 러닝제품인 ES/9000 메인프레임을 이번 신제품이 대체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또다른 측면에서 IBM의 변신은 IBM이 그동안 전개해온 메인프레임주도의 전 산시스팀 영업에서 벗어나 클라이언트-서버형태의 오픈정책으로 돌아서고 있음을 뜻한다.
이번에발표한 제품이 여러 대의 컴퓨터를 병렬로 묶어 하나의 메인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병렬처리대형컴퓨터임에도 불구, 제품명칭에 "서버"란 이름을 붙인 점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이런영업 전략수정은 한편으로는 컴퓨터업계를 주도해온 IBM이 오히려 HP나썬 등이 이끌고 있는 클라이언트-서버형태의 전산시스팀환경으로 따라 가고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에IBM이 발표한 제품은 "병렬시스플렉스(parallel sysple.)" 라는 아키텍처를 탑재한 2개기종으로, 한 대의 컴퓨터시스팀당 6개의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하는가 하면 이런 컴퓨터시스팀을 최대 32대까지 병렬로 연결 시켜 총 1백92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 시스팀성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있는 게 특징이다.
이들제품은 온라인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병렬트랜젝션서버(parallel tr- ansaction Server)"와 의사결정이나 판매분석등 복잡한 조회업무를 분산처리 하는"병렬조회서버(pa-rallel query server)"로 각각 업무처리에 따라 성격 을 달리하고 있다.
이중병렬트랜젝션서버(모델명 ES/9672)는 은행의 고객온라인 입.출금 처리업무와 같이 동시에 수천건을 처리해야 할 트랙젝션업무를 각각의 CPU로 분산 CPU를 추가 장착할수록 업무의 처리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또 병렬조회서버(모델명 ES9673)는 방대한 관계형데이터베이스아래에서 필요 한 조건에 따라 조회, 분석업무를 전문 처리하도록 설계한 기종으로 CPU별로 조회내용을 분산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베이스상에서의 조회처리업무를 효과 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이들 시스팀은 현재 시스팀/390아키텍처를 갖고 있는 ES/9000 계열의 메인프레임과 병렬넷워크장비를 통해 연결, 고객의 병렬화되지 않은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등 기존 투자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강점이라고 IBM관계자는 밝혔다.
이와함께 한국IBM은 이 시스팀에 탑재할 운용체계로 병렬처리기능을 장착한 MVS5.1 도 동시 발표했는데, 이 운용체계는 주어진 업무를 동적으로 고르게분산함으로써 CPU 및 I/O의 병목현상을 없앴을 뿐 아니라 개방형구조로 설계돼 POSIX나 X/OPEN 등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닉스응용프로그램 및 데이터 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IBM은 이번 발표로 후지쯔나 NCR.탠덤등 대형컴퓨터업계는 물론 유닉 스를 주도해온 HP나 썬등 중형시스팀업체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등 컴퓨터업계전반에 적지않은 파급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W 많이 본 뉴스
-
1
구글, 이미지 AI '나노바나나2' 출시…'프로'급 이미지 무료 이용
-
2
시스원, 퓨리오사AI와 공공부문 총판계약 체결…2세대 NPU 시장 진출 본격화
-
3
AI 무기화 논란에…앤트로픽·오픈AI 엇갈린 행보
-
4
“입소문 탄 학교폭력·교권 보호 AI”…인텔리콘 'AI 나눔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면 도입
-
5
앤트로픽, 美 국방부 '무기 등 AI 무제한 사용 요구' 거부
-
6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7
[제27회 공공솔루션마켓] 성공적인 공공 AX 기반으로 AI G3 도약
-
8
[ET톡] 국가AI컴퓨팅센터 '교착'
-
9
이스트소프트, MWC서 'AI 휴먼' 알린다…KT·삼성과 협업 전시도
-
10
정보시스템감리협회, '2026년도 정기총회' 성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