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아발로스는 지난해 가을에 설치한 "미니텔" 덕분에 올해 10세의 아들 라몬이 다니는 로스 아라미토스 국민학교의 점심식사메뉴를 집에서도 알 수있으며 아들의 저녁숙제는물론 학교출석기록도 점검할 수 있다.
너무 바빠 선생과 학부모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신시아는 선생과 전자우편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조만간 미니텔에 접속해 아들의 주간 성적도 점검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국영통신업체인 프랑스 텔리컴(FT)은 이미 자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모은바 있는 미니텔 서비스를 미국에 "101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해 현재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FT는 101온라인을 개설하고 학부모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단말기를 제공, 6개월간 무료로 전자우편.비디오게임. 백과사 전등의 전자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스크린보드에 모뎀과 키보드가 연결된 미니텔 단말기는 자체 프로세서가 내장돼 통신 이외에 간단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PC를 갖고 있는 가정에서는 미니텔과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만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니텔서비스가입자들은 부가서비스요금을 내면 집에서도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거나 주식시장시세도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미니텔 서비스는 학부모들을 주고객층으로 확보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현재미국에서는 프로디지, 아메리카 온라인, 컴퓨서브 등 다른 PC통신 업체 도 풍부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미니텔 서비스는 현재로서는 특별 히 PC를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과 PC가 없는 가족들을 주 요고 객으로 삼고 있어 기존 PC통신업체들과는 전혀 다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바로스가족이미니텔 단말기를 처음 설치한 날, 라몬은 담임선생님에게 전자우편으로 숙제를 전송했다. 이제 그는 미니텔을 이용해 비디오게임을 즐기거나 단어철자를 외우기도 하며미네소타주에있는동갑내기친구켈리에게전자우 편으로편지를보내기도하는등미니텔사용에익숙해지고있다. 라몬의 담임선생인 마기 브룩스는 학생들에게 미니텔사용법을 가르치기 위해 일부러 날씨나 주식시장을 체크하거나 혹은 펜팔 친구들에게 전자 우편으로 편지를 보내는 숙제를 냈다. 미니텔을 이용할 경우 몸이 아파 학교에 나오지못하는 학생들도 집에서 숙제를 받아볼 수 있으며 급우들로부터 격려메시지 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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